코스피지수,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세에 약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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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세에 약세 마감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8.02.2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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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22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공세에 약세 마감했다.

밤 사이 뉴욕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보인 데 따라 코스피지수도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가 계속되면서 코스피지수는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0.63% 내린 2441.2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 이상의 정도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2% 이상 떨어졌고 현대차, SK, 한국전력, 포스코 등도 1% 이상 내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제약사와 179억원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4% 이상 상승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이 주가에 주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이 나오면서 1% 이상 올랐다.

또 LG화학, 삼성생명, 현대모비스 등도 강세였다. 증권사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약세였던 셀트리온은 보합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0.61% 내린 870.22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TV 시장 진출 소식으로 전날 상승세를 보였던 에스에프에이가 2% 이상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메디톡스, 셀트리온제약, 로엔, 휴젤, 파라다이스, 에이치엘비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골든브릿지증권 인수 소식 이후 약세를 보였던 텍셀네트컴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4%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고 메디톡스, 제넥신, 네이처셀도 강세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8.10원 오른 1084.3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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