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기관 매수세에 강보합권에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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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기관 매수세에 강보합권에서 마감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8.02.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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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26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지난 주 금요일 뉴욕의 3대 주요지수가 1% 이상 오르면서 마감한 데 따라 코스피지수도 상승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 공세에 상승폭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꾸준히 상승 흐름을 유지하다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0.25% 오른 2457.65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 20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갤럭시S9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는 기대감에 강보합세로 237만원을 밑돌며 마감했고 장중 신고가를 경신한 셀트리온은 2.6% 이상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현대차는 신차 출시와 엔화 강세로 인한 주가의 박스권 탈피 가능 분석이 나와 1% 이상 올랐고 현대모비스도 동반 상승했다. SK이노베이션도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정제마진 개선 기대감에 4%를 웃도는 강세를 보였고 SK하이닉스, 한국전력 등도 강세였다.

반면 네이버, 신한지주는 2% 이상 떨어졌고 KB금융, 삼성생명, 삼성물산, SK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0.04% 내린 874.43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 20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파라다이스와 제넥신이 낙폭을 조금 줄이기는 했지만 4% 이상 내렸고 펄어비스는 2% 넘는 낙폭을 기록했다. 티슈진, 포스코켐텍, 로엔, 메디톡스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컴투스는 주력게임인 서머너즈워의 인기와 신작 출시 기대감에 힘입어 2.5% 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도 동반 강세였다.

또 신라젠, 휴젤, 차바이오텍 등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5.60원 내린 1073.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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