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 변호사 "정봉주 대국민 사기극 시도... 피해자 무료로 변호"
상태바
박훈 변호사 "정봉주 대국민 사기극 시도... 피해자 무료로 변호"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8.03.13 1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수 김광석씨 부인인 서해순씨의 변호를 맡아 이름을 알렸던 박훈 변호사가 정봉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성추행 의혹 사건에 ‘참전’을 선언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박훈 변호사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썼다.

그는 온라인 매체 ‘프레시안’에 과거 정 전 의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현직기자 A씨를 무료로 변호하겠다고 전해 눈길을 끌고 있는 상황이다.

박 변호사는 “내가 이 나라 역사에서 “혁명”이라 쓴 사건은 없었다. 모두 투쟁이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 그러나 이 사건(미투)은 지루한 미완의 혁명일 수는 있어도 거대한 사회 혁명이라 본다”며 미투 운동에 대한 지지 입장을 설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이 혁명에 가장 강력한 반혁명 세력이 있다. 김어준류의 ‘공작 음모론’이다. 난 이들과 전쟁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봉주 사건에 세밀하게 뛰어들 생각이며, 피해자 대리인으로 무료로 변호하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