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외국인 매도세에도 기관·개인 매수세로 강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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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외국인 매도세에도 기관·개인 매수세로 강보합 마감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8.03.1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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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15일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뉴욕증시의 영향으로 부진한 출발을 했던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후 꾸준히 상승 흐름을 유지하며 강보합권에서 움직였다.

마감 전 외국인이 매도세로 다시 돌아섰지만 지수는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0.25% 오른 2492.3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반도체 호황 흐름에 상승세를 이어갔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 안팎의 하락률을 보였고 올 1분기 좋은 실적이 예상되고 있는 LG전자는 1.7% 이상 떨어졌다.

삼성물산은 오는 22일에 열릴 정기주총 안건에 대해 전문가가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또 포스코, 삼성생명, LG, 하나금융지주 등도 내렸다.

반면 셀트리온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5거래일 만에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5% 이상 올랐다. 현대차, 네이버, 현대모비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도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0.40% 오른 890.43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스튜디오드래곤이 장중 신고가를 경신하고 4%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고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도 3% 안팎의 상승폭을 보였고 티슈진, 로엔, 코미팜, 컴투스 등도 강세였다.

반면 신라젠이 하락 전환하며 2% 이상 빠지며 거래를 마쳤고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휴젤, 제넥신, 원익IPS 등도 하락하며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0.80원 오르며 1065.4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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