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밀양아리랑콘텐츠사업단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공모사업에 '우리랑아리랑' 이라는 프로그램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밀양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우리랑아리랑' 프로그램은 지역의 문화유산인 아리랑을 소재로 한 각종 교육프로그램으로 4월 7일 개강식을 열고 수업을 시작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문화예술 기관 및 단체 등과 함께하는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주 5일 수업 실시에 따라 매주 토요일 아동·청소년 및 가족들이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하고 또
래·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여가문화를 조성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0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12시까지 총 30회 실시된다. '우리랑아리랑'의 교육 내용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밀양아리랑과 관련된 다양한 예술장르융합을 통해 다함께 참
여하는 아리랑의 향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밀양아리랑 가사 속의 지역을 탐방하고 가사 속 역사적 인물을 배워보고 각자가 느끼는 감정으로 아리랑 가사를 짓고 나만의 아리랑을 몸으로 표현해보는 뜻 깊은 교육으로 구성된다.
사업단의 김금희 대표는 "밀양아리랑의 콘텐츠를 개발·보급하는 단체로서 지역의 문화유산과 청소년이 본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행복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또한 본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된 작품으로 10월 서울아리랑페스티벌에 참여해 밀양아리랑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밀양아리랑의 상품화에 앞장쓸 계획이다.
한편 밀양아리랑콘텐츠사업단은 매년 지역의 역사적 배경과 역사인물, 이야기, 문화자원과 아리랑을 활용해 공연콘텐츠 개발, 관광상품 개발 등 밀양아리랑의 문화관광 상품화에 성과를 내고 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