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27일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450선을 회복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내내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마감 전 외국인도 매수 우위로 돌아서면서 기관과 함께 지수 상승을 이끌어 코스피지수는 2450선을 돌파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0.61% 오른 2452.0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올랐다.
포스코가 미국 철강관세 면제 소식으로 5%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고 LG전자는 올해 1분기
좋은 실적 전망과 함께 3% 이상 올랐다. 한중간의 외교갈등 완화 기대감에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아모레G도 2% 안팎의 상승폭을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국이 미국산 반도체의 구매를 늘리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해 각각 0.6%, 3.1%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셀트리온, SK이노베이션 등도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0.60% 오른 858.8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줄기세포 치료제 논란으로 연이은 하락세를 보였던 네이처셀이 2거래일 연속 상승세 보이면서 10%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 텔콘, 고영은 3% 안팎 올랐다. 텔콘도 코스닥 150지수 신규 편입 기대감에 5%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컴투스는 글로벌 신작 출시로 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도 불구하고 0.7% 이상 내렸다. 신라젠은 4%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셀트리오넬스케어, CJ E&M, 코미팜, 포스코켐텍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10.8원 하락한 1070.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