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공세에 1% 이상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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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공세에 1% 이상 하락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8.03.2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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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28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공세에 1% 이상 떨어졌다.

뉴욕증시의 급락과 반도체 업종의 약세로 코스피지수도 내림세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지수의 하락을 이끌어 코스피지수는 1% 넘는 낙폭을 보였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34% 내린 2419.2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2.5% 이상의 하락률을 보였고 상승 전환에 성공했던 SK하이닉스도 다시 약세로 돌아선 뒤 1% 넘게 빠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7% 이상의 낙폭을 기록했다.

셀트리온, 포스코, LG화학, 롯데케미칼, LG 등도 내렸다.

반면 현대모비스가 인적분할 이후 지주사로 전환하는 지배구조 개선안에 대해 논의 해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6.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한국전력은 2% 이상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0.92% 내린 850.9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였다.

코스닥 150지수에 편입된 텔콘이 차익실현 매물로 10% 넘는 하락률을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스튜디오드래곤, 펄어비스, 코미팜, 원익IPS 등은 2% 이상의 낙폭을 보였다.

반면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에이치엘비는 9% 넘게 오르며 마감했고 네이처셀이 3일 연속 강세보이면서 4% 가까운 상승률을 나타냈다.

메디톡스, 파라다이스, 에스에프에이 등도 강세였다.

원/달러 환율은 0.50원 오른 1070.8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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