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길냥이 함께 돌봐요"... 대학냥이 돌봄사업 2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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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길냥이 함께 돌봐요"... 대학냥이 돌봄사업 2기 출범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8.03.3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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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17개 대학 동아리들과 협약 맺고 2018년 2기 사업 시작
▲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가 2017년에 이어 올해도 대학 캠퍼스 내 길고양이(길냥이) 돌봄사업에 나선다.

카라는 30일 "전국 17개 대학 동아리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2기 대학 길고양이 돌봄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학 길고양이 돌봄사업'은 동물단체인 카라가 대학 내 길고양이 동아리들과 함께 급식소 운영, 중성화사업(TNR), 교내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해 대학 캠퍼스 내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의 복지를 증진하는 사업이다. 동물권에 대한 대학 구성원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카라는 2017년 3월 7개 대학 동아리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1개 대학 길고양이 돌봄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현재 우리나라 대학 교정에는 적게는 3~4마리에서 많게는 70마리 이상의 길고양이들이 살고 있다. 2015년 하반기 국민대와 고려대에서 길고양이 돌봄활동 동아리가 생긴 이후 2018년 3월 현재 전국 40여 개의 대학 동아리들이 교내에서 길고양이 돌봄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대학 길고양이 돌봄사업 협약식은 서울 마포구 카라 더불어숨센터에서 31일 오후 카라와 17개 동아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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