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30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강세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도 뉴욕증시의 훈풍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기관이 홀로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지수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0.39% 상승한 2445.8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날시총 4위로 올라선 삼성바이오로직스도 강보합 마감했고 삼성물산은 올해 1분기 호실적 전망과 함께 2% 이상 올랐다.
삼성에스디에스, 아모레퍼시픽도 상승세였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방안이 동사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감에 5% 이상 떨어졌고 셀트리온, 포스코, KB금융 등도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0.59% 오른 871.09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내림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메디톡스가 1% 안팎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3% 이상 빠졌고 셀트리온제약, 로엔 등도 하락했다.
반면 에이치엘비가 장중 신고가를 기록한 뒤 6%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제넥신은 4% 미만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SKC코오롱PI는 2% 이상의 상승세를 보였다.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 등도 강세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2.40원 내린 1063.50원으로 거래를 끝마쳤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