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5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1% 넘게 올랐다.
뉴욕증시의 훈풍에 힘입어 코스피지수도 상승 출발한 이후 꾸준히 강세장을 펼쳤다. 외국인이 매수 우위로 전환하면서 기관과 함께 지수의 상승을 이끌었고 1% 넘게 상승하며 2430선에 안착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22% 오른 2437.5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 30위권 종목들은 주로 강세를 보였다.
6일 1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앞둔 삼성전자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4%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해 243만원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SK하이닉스도 3%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삼성SDI, LG전자도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 미만으로 올랐다. LG생활건강도 상승 반전에 성공하며 강세 마감했다.
반면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에 연이은 상승세를 이어갔던 아모레퍼시픽, 아모레G는 약세로 장을 마쳤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도 전일의 강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 미만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0.74% 상승한 868.9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 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올랐다.
차바이오텍이 2건의 세포치료제 수출 기술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져 20% 이상 급등했고 셀트리온제약도 10% 이상 올랐다. 펄어비스는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이 3%, 메디톡스, 로엔, 휴젤, 파라다이스 등도 2% 미만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0.10원 내린 1059.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