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11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약보합 마감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기관이 매도량을 늘리면서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외국인도 매도 우위로 전환해 지수의 하락을 이끌어 코스피지수는 결국 0.27% 내린 2444.2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 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내렸다.
삼성전자가 하락반전해 244만원에서 거래를 마쳤고 삼성물산은 삼성SDI의 지분 매각 소식으로 3% 넘게 하락했다.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삼성에스디에스도 3%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셀트리온, 현대차, LG화학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SK하이닉스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상승 전환하며 강보합 마감했다. 포스코, 삼성생명, 삼성SDI도 상승세로 장을 끝냈다.
코스닥지수는 0.92% 오른 885.38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 30위권 종목들은 주로 올랐다.
펄어비스가 6%, 코오롱티슈진이 8%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안트로젠은 상승폭이 줄어들어 2.6% 넘는 상승률로 장을 마쳤다.
메디톡스, 포스코켐텍, 네이처셀, 나노스 등도 강세 마감했다.
반면 컴투스가 3% 이상의 하락률을 보였고 셀트리온제약, 제넥신, 파라다이스 등은 2%대의
낙폭을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0.10원 내린 1066.3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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