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단비 변호사·문혜진 아나운서, 바른미래당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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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단비 변호사·문혜진 아나운서, 바른미래당 입당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8.04.11 1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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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가짜정치를 몰아내고 진짜정치 만들겠다"... 최단비 "안철수 가치실현 적극 돕겠다"
▲ TV 방송을 통해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최단비 변호사와 문혜진 아나운서가 11일 바른미래당에 전격 입당했다. 왼쪽부터 박주선 공동대표, 최단비 변호사, 문혜진 아나운서,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
ⓒ 데일리중앙
▲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 겸 서울시장 예비후보(가운데)는 11일 국회에서 6번째 인재영입을 발표하고 문혜진 아나운서(왼쪽)와 최단비 변호사(오른쪽)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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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최단비 변호사와 문혜진 아나운서가 11일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바른미래당에 전격 입당했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 겸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번째 인재영입을 발표했다.

안 위원장은 "최단비 변호사는 법조인으로 자신의 영역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해오신 분이다. 무한도전 등 방송으로 대중에 각인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고 소개하고 "그 열정이 바른미래당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혜진 아나운서에 대해서는 "KBS 부산에서 거의 10년 간 아침마당 MC를 맡고 계시며 꾸준히 방송활동으로 경험을 쌓아오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방송을 통해 전문성과 대중성을 확보한 최단비 변호사는 이날 안철수 후보 미래캠프 대변인으로 발탁됐다.

▲ 문혜진 아나운서는 정치에 도전하는 자리가 무척이나 설레고 떨린다고 말했고(왼쪽), 최단비 변호사는 안철수 예비후보의 가치실현을 위해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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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워킹맘인 문 아나운서는 "정치에 도전해 보겠다고 첫 발을 내딛었는데 15년 이상 방송활동을 해온 방송인이지만 그래도 이 자리는 무척이나 설레고 떨리는 자리"라며 "앞으로 바른미래당과 함께 우리 아이들이 자라날 미래에 교육이나 문화적인 부분 등 제 역할이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해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역시 40대 워킹맘인 최 변호사는 "바른미래당에 입당해 힘을 보태기로 한 이유는 바로 저와 제 가족, 저희 아이들의 미래를 찾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안철수 예비후보의 출마선언을 보
면서 아이의 교육과 생활의 안전에 대한 희망을 보았다. 이런 미래에 대한 희망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지방선거에서 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바른미래당과 안철수 예비후보의 가치실현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김기식 금감원장의 권력형 갑질에서도 드러났지만 이제는 가짜의 시대를 종식시켜야 한다. 이제 국민을 눈속임하는 가짜정치를 몰아내고 진심으로 나라와 국민을 위해 일하
는 진짜정치를 만들겠다. 오늘 바른미래당과 함께 해주신 두 분을 포함해 더 많은 진짜 인재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단비 변호사와 문혜진 아나운서는 이날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는 등 대중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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