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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안철수와 '건강한 경쟁' 강조... "시민들이 판단할 것"
    "그때 결단 감사하지만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다"... 박영선·우상호 후보와 오늘 TV토론서 격돌
    2018년 04월 13일 (금) 11:02:06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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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장 3선에 도전하는 박원순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는 13일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와의 건강한 경쟁을 강조했다. 우상호·박영선 후보와 맞붙는 당내 경선은 자신있다고 밝혔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서울시장 3선에 도전하는 박원순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는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와의 '건강한 경쟁'을 강조했다.

    2011년 안철수 후보의 결단(양보)에 대해서는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영선·우상호 후보와 경쟁하는 당내 경선에는 자신있다고 밝혔다.

    박원순 후보는 1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7년 전 안철수 당시 카이스트 교수가 서울시장 단일후보를 양보한 것과 관련해 "그때는 민주개혁진영이라고 할까. 그래서 이명박 정권의 독선에 대해서 함께 맞섰던 일종의 동지였고 그렇지만 지금은 서 있는 위치도 당적도 가치도 가는 길도 다 달라졌다"고 밝혔다.

    그래서 서울시민들이 이런 것들을 현명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박원순 후보가 본선에 나가면 '양보 프레임'에 갇혀서 인간적으로 안철수 후보하고 강하게 맞붙어서 경쟁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저는 사실 안철수 후보와는 개인적으로 오랜 인연을 맺어왔으며 그때 그런 결단에 대해서도 정말 감사드리고 있다"면서 "그런데 문제는 지금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 건강한 경쟁을 하는 상황이지 않느냐"며 안 후보와의 '건강한 경쟁'을 강조했다.

    안철수 후보의 강점을 묻는 질문에는 "당을 몇 번이나 만들어보기도 하고 또 그런 정치를 저에 비해서는 상당히 많이 해 보신 분"이라고 답한 뒤 "그래도 서울시장으로서는 제가 또 지난 6년 동안을 잘 이끌어왔기 때문에 서울시민들은 그런 점에 대해서 잘 판단하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원순 후보는 전날 서울시장 3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지난 6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의 10년 혁명을 완성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철수 후보는 이런 박원순 후보를 향해 "7년을 못한 일을 4년을 더 준다고 하겠냐"며 비꼬아 비판했다.

    이에 대해 박원순 후보는 '허허' 웃으면서 "도전하는 입장에서야 그렇게 얘기해야 되겠죠"라며 "시민들이 다 평가하지 않겠냐"고 거듭 자신감을 드러냈다.

    당내 경선과 관련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영선 후보가 전날 박원순 후보의 과거 이력을 거론하며 '당의 지지율이 높지 않을 때는 당을 멀리하다가 이제 당 지지율 높고 당심이 필요하니까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등 당을 가까이하고 있다'는 취지로 비판한 데 대해서도 웃으면서 "뭐 경쟁하는 분들이야 무슨 말을 못하겠냐"고 받아넘겼다.

    이어 "제가 얼마나 당에 헌신했는지 당원들이 잘 안다. 저는 그동안 민주당의 가치, 인권과 평화와 민주주의를 감히 지켜왔다고 생각한다. 또 지난 촛불광장의 수호를 통해서 사실 문재인 정부의 탄생에도 기여하지 않았냐"고 했다.

    당내 경선 자신 있냐고 묻자 박원순 후보는 "당연히 자신은 있지만 그래도 뭐 선거라는 게 마지막까지 해 봐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

    결선투표 없이 1차에서 끝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추가 질문에는 "선거는 알 수 없고 또 여론조사라는 것은 늘 바뀌거나 얼마든지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는 거고 결국 시민들의 판단이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우상호·박영선 후보는 서울시장 자리는 대권을 위한 디딤돌이 아니라며 대선 불출마 선언을 요구하고 있다.

    박원순 후보는 이에 대해 "무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출마했으면 임기를 끝까지 간다는 것"이라며 대선 출마를 위해 임기 중 중도에 하차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제 서울시장 출마한 사람한테 대선 불출마 선언을 요구하며 서울시장직을 언제 그만둘 것인지 물어보는 건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또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가 '철 지난 좌파의 실험을 위해서 하향평준화 7년을 했으면 됐지 그 이상은 안 된다'고 비판한 데 대해 "그런 철 지난 이념으로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낼 수는 없다"고 받아쳤다.

    김 후보가 '더 이상 골목 벽화 그리는 그런 수도 말고 베이징과 도쿄를 넘어서는 위대한 대한민국의 상징으로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그건 서울시민을 모독하는 얘기인 것 같다"며 "서울시는 북경에 못지않는 유명한 도시"라고 말했다.

    정치권 최대 이슈인 '김기식 논란'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박원순 후보는 전날에 이어 "제가 알던 김기식 원장은 금감원장으로 충분한 능력과 자질이 있는 사람"이라며 자유한국당 등 야당의 공세에 대해선 "지나친 정치공세"라고 주장했다.

    한편 박영선·박원순·우상호 후보는 이날 오후 6시20분부터 100분 동안 첫 TV토론에서 격돌한다. 이 토론은 JTBC에서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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