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13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홀로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장 내내 상승 흐름을 유지하던 지수는 2450선 중반에서 거래를 마쳤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0.51% 오른 2455.0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 30위권 종목들은 상승 마감한 종목들이 더 많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1.6%의 상승률을 보이며 249만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내림세였던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상승 전환하며 1% 가까운 상승폭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분기를 기점으로 흑자 전환 전망이 나와 3.5%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셀트리온은 3% 가까운 하락률을 나타냈다. 현대차, LG화학, 현대모비스 등도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1.18% 오른 891.87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 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장중 신고가를 경신한 안트로젠이 13%의 상승률로 거래를 마쳤고 네이처셀은 일본에서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에게 치료를 시작했다는 소식으로 5%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제넥신, 파라다이스는 6% 내외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장 초반 내림세였던 제약주들이 대부분 상승세롤 돌아섰지만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 이상 떨어졌다. 신라젠도 1% 미만의 하락률을 보였고 셀트리온제약, 차바이오텍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과 같은 1069.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