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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 4.19혁명 58돌 앞두고 김주열 열사 모친 육성 공개
19일 밤 10시 방송되는 '음악의 교차로'... 남인수의 대중가요 '4월의 깃발' 음원도 소개
2018년 04월 16일 (월) 09:10:22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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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악방송은 4.19혁명 58돌을 맞아 오는 19일 밤 10시 방송되는 '음악의 교차로'에서 김주열 열사의 어머니 권찬주 여사의 육성를 공개하고 가수 남인수씨의 대중가요 '4월의 깃발'의 음원을 소개한다. 1960년 미도파레코드사(M6161)에서 제작된 남인수씨의 '4월의 깃발' 음반. (자료=국악방송)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국악방송은 4.19혁명 58주년을 맞아 오는 19일 밤 10시 방송되는 '음악의 교차로(PD 고효상)'에서 김주열 열사의 어머니 권찬주 여사의 육성를 고개한다.

또 가수 남인수씨가 부른 대중가요 '4월의 깃발'의 음원을 소개한다.

김주열 열사의 죽음은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다.

1960년 3월 15일 치러진 이승만 정권의 부정선거에 항의해 마산에서 일어난 부정선거 반대 시위대를 향해 경찰의 발포로 당시 마산상고 1년생인 김주열군이 최루탄에 맞아 사망했다.

그의 시신이 4월 11일 마산 앞바다에서 발견되면서 3.15부정선거 규탄 시위가 전국으로 퍼졌고 마침내 4.19혁명이 발발했다. 4.19혁명을 통해 이승만 대통령은 하야했고 부정부패의 온실이었던 자유당 정권도 무너졌다.

권찬주 여사의 육성은 권 여사가 아들 김주열군의 죽음 사실을 알게 된 직후 남겨진 것이다. 권 여사는 아들의 죽음을 애통해하면서도 "주열이 때문에 4.19가 일어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수많은 학생의 죽음으로 민주주의가 쟁취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음원이 공개되는 대중가요 '4월의 깃발'은 4.19혁명 직후에 발표된 곡으로 민주 주권을 찾기 위해 독재정권에 항거하다 희생당한 학생들의 거룩한 넋을 기리는 내용이다. 반야월 작사, 박시춘 작곡이며 가수 남인수씨와 학생합창단이 함께 불렀다.

전체적으로 행진곡풍인 이 노래 앞부분에는 4.19혁명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연상시키는 격렬한 분위기속에 김주열 열사의 희생을 애도하고 추모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사월의 깃발이여 잊지 못할 그날이여 / 하늘이 무너져라 외치던 민주 주권 / 그 주권 찾은 날에 그대들은 가셨나니 / 임자 없는 책가방을 가슴에 고이 안고 / 흘리는 눈물 속에 어린 넋을 잠재우리"

국악방송의 '음악의 교차로'는 평일 밤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방송되는 프로그램으로 국악은 물론 가요를 포함해 유성기 시대부터 최근까지 모든 시대의 곡을 소개한다. 특히 명인·명창들이 직접 출연해 자신의 국악 인생과 곡을 소개하는 코너가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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