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구(갑) 국회의원재선거 민주당의 압승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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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구(갑) 국회의원재선거 민주당의 압승 예측
  • 류재광 기자
  • 승인 2018.04.17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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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서 누가 나서도 평화당 후보에 크게 앞서... 후보적합도, 송갑석> 박혜자
▲ 6월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광주서구(갑)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누가 나서도 민주평화당 후보에 크게 이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리서치뷰)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류재광 기자] 6월 지방선거와 동시 치러지는 광주서구(갑)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의 압승이 예측됐다.

박혜자·송갑석 후보가 경합하고 있는 민주당에서 누가 출마해도 민주평화당 김명진 후보를 크게 이길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도 역시 민주당이 79.8%의 지지를 얻어 4.9%에 그친 민주평화당을 16배가량 압도했다.

민주당 후보적합도에서는 송갑석 후보가 박혜자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는 민영 통신사인 뉴시스와 함께 최근 광주서구(갑) 국회의원재선거 관련 특집조사를 실시해 이러한 내용의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먼저 민주당 박혜자 후보와 민주평화당 김명진 후보가 일대일로 붙을 경우 박혜자 후보가 55.7%의 지지를 얻어 16.4%에 그친 김명진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기타/무응답 : 28.0%).

민주평화당 지지층(박혜자 24.9%, 김명진 64.1%)에서만 김명진 후보가 우위를 보였고 다른 계층에서는 모두 박혜자 후보가 압도했다. 박 후보는 19세/20대(56.6%), 30대(60.1%), 40대(54.0%), 50대(52.1%), 60대(55.8%), 1선거구(58.5%), 2선거구(53.7%) 등에서 절반 이상의 지지를 얻었다.

다음으로 송갑석-김명진 맞대결에서는 송갑석 후보가 65.2%의 지지를 얻어 10.2%에 그친 김명진 후보를 55.0%포인트 앞서며 격차를 더 벌렸다(기타/무응답 : 24.6%).

역시 민주평화당 지지층(송갑석 22.7%, 김명진 57.9%)에서만 김명진 후보가 앞섰고 다른 계층에서는 모두 송갑석 후보가 압도적인 우세를 나타났다.

▲ 광주서구(갑) 국회의원재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적합도에서는 송갑석 후보가 박혜자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리서치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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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국회의원 후보적합도에서는 50.4%의 지지를 얻은 송갑석 후보가 35.8%의 박혜자 후보를 14.6%포인트 앞섰다(기타/무응답 : 13.8%).

대부분 계층에서 송갑석 후보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40대(63.9%), 50대(51.0%), 1선거구(51.9%) 등에서 송 후보가 50% 이상의 비교적 높은 지지를 얻었다.

박혜자 후보는 50대(41.2%)와 60대(39.5%) 등 중장년층에서 40% 안팎의 지지를 얻어 비교적 선전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송갑석 후보(52.0%)가 박혜자 후보(37.1%)에 14.9%포인트 앞섰다.

광주서구(갑)의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79.8%로 압도하는 가운데 민주평화당(4.9%), 정의당(4.2%), 바른미래당(3.4%), 자유한국당(2.0%) 순으로 나타났다(기타/무응답 : 5.7%).

▲ 6월에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광주서구(갑) 국회의원재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광주서구(갑)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이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 (자료=리서치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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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사는 지난 13~14일 만 19세 이상 광주서구(갑) 주민 800명(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이뤄졌다.

통계보정은 2018년 3월 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줬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응답률은 6.3%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재광 기자 hikyricky@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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