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18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1% 이상 올랐다.
코스피지수는 뉴욕증시의 훈풍과 북미 최고위급 접촉 소식으로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수 우위를 보여 지수 상승폭은 점점 커졌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07% 오른 2479.9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황 호조로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2%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포스코는 권오중 회장의 중도 사임 의사에도 불구하고 새 CEO에 대한 기대감으로 5%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다. LG화학, 아모레퍼시픽도 2%대의 걍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2% 안팎 떨어졌다.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던 LG생
활건강도 0.46% 내리며 130만원을 기록했다. KB금융, 삼성생명 등도 약세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0.88% 하락한 893.3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30위권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메디톡스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3% 이상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고 펄어비스, 컴투스, 파라다이스도 3% 안팎으로 올랐다.
반면 신사업 가치와 성장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됐다며 투자의견 하향 조정 리포트가 나온
포스코켐텍이 9% 이상 떨어졌다. 나노스는 주식 분산기준 미달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8% 이상 빠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셀트리온제약, 에이치엘비 등도 약세에 머물며 내렸다.
원/달러 환율은 1.70원 오른 1068.70원에 거래를 끝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