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현 검사 "성추행 폭로... 선택의 여지 없어" 고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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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현 검사 "성추행 폭로... 선택의 여지 없어" 고백에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8.04.2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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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근 전 검사에게 8년 전 성추행을 당한 서지현 검사 소식이 알려졌다

그는 앞서 사회적 고발을 택한 이유를 “더이상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19일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 출연한 서지현 검사가 성추행 문제를 폭로해 검찰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다시 한 번 입을 열었다.

‘독한대담’ 코너에 출연한 서지현 검사에 김어준이 입을 열었다

그는 이날 “성추행은 2010년 10월이다. 세상에 알리기까지 총 8년. 그동안 왜 침묵했나?”라며 질문을 던졌다.

서지현 검사는 “처음에는 검사장에게 이야기해 사과를 받아주겠다고 했다. 그 말을 믿었다. 그럼에도 아무런 답변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조직 내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법무부 장관 통해 정식 해결하고자 했는데 묵살당하고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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