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외국인 매도공세에 2476.33p에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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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외국인 매도공세에 2476.33p에 하락 마감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8.04.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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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20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2470선으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뉴욕 증시의 하락 마감의 여파로 내림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점점 매도 물량을 늘리면서 하락을 이끌어 지수는 장 내내 부진한 흐름을 보이다가 결국 0.39% 내린 2476.3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 30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전날 큰 낙폭을 보였던 셀트리온이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호주 판매허가 소식에 1%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 우위에 힘입어 3% 조금 웃도는 상승폭을 나타냈다.

하락 출발한 현대차는 반등에 성공하며 1% 이상 상승했다. 이밖에 현대모비스, SK, 삼성에스디에스 등도 강세였다.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대만 TSMC의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 여파로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2% 이상의 낙폭을 보이며 258만원 선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는 4% 가까이 떨어졌다.

포스코, LG화학, 삼성물산 등도 약세로 머물며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0.73% 오른 889.17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 30위권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전날 급락했던 바이오주가 이날 일부 반등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이 셀트리온의 트룩시마 관련 소식으로 각각 1%, 5%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바이로메드, 에이치엘비, 코오롱티슈진, 제넥신 등도 강세였다.

반면 카페24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6% 이상 하락했고 파라다이스, CJ오쇼핑, 신라젠, 메디톡스, 스튜디오 드래곤 등도 약세였다.

원/달러 환율은 5.80원 오른 1067.3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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