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매체가 21일 김모씨의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회원으로 활동했던 A씨가 드루킹 김모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팬클럽인 박사모측에 줄을 대려 했다는 제보를 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A씨는 2006년부터 박사모 활동을 해온 것으로 보도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경향신문은 A씨가 "서류에는 박 전 대통령의 '사주풀이'가 빼곡히 적혀 있었다. 자세히 보니 사주풀이인지 찬양문이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좋은 내용이 가득했다"고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A씨는 박 전 대통령의 사주풀이 해석본은 <송하비결>과 <자미두수> 등 드루킹이 관심을 갖고 있던 예언서와 점술을 근간으로 작성됐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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