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외국인 순매도세로 약보합 마감... 0.09%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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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외국인 순매도세로 약보합 마감... 0.09% 하락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8.04.2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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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23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순매도세로 약보합 마감했다.

장 내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공세로 내림세를 보였던 코스피지수는 기관이 매수 우위로 돌아서면서 낙폭이 조금 들어들어 2475선 가까이에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결국 0.09% 내린 2474.1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 30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바이오주 거품 논란으로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6% 대의 낙폭을 보이며 급락했다. LG전자는 미국 정보기술주의 하락과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4% 이상 떨어졌다. 아모레퍼시픽, 삼성에스디에스, 롯데케미칼, S-Oil은 1% 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0.5% 올라 259만원 선에 거래를 마쳤고 한국전력과 삼성생명은 2%대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하나금융지주는 7% 이상 올랐다. 포스코, 네이버, SK 등도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1.14% 하락한 879.0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 30위권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나노스가 모회사인 광림이 남북경협 수혜주로 분류가 호재로 작용해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포스코켐텍은 음극재 투자 이후 매출처 확보를 통한 실적 개선 기대감에 1% 이상 올랐다.

또 SKC코오롱PI는 올 1분기에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는 소식과 함께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3% 이상 상승했다. 펄어비스, CJ오쇼핑 등도 강세로 장을 마쳤다.

고평가 논란이 일고 있는 바이오주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6.2%, 신라젠 9.9%, 바이로메드 4.5%, 셀트리온제약 0.9%, 코오롱티슈진 4.4% 하락률을 보였다.

반면 에이치엘비는 7.8%, 휴젤 0.5%, 네이처셀 8.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1.70원 오른 1069.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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