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외국인·개인 매도공세에 하락... 2443.98p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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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외국인·개인 매도공세에 하락... 2443.98p에 마감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8.05.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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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9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도 공세에 약세 마감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도 공세에 장 초반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후에도 계속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고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5거래일 연속 약세에 머물며 0.24% 내린 2443.9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30위권 종목들은 혼조 마감했다.

셀트리온이 올해 1분기 좋은 실적을 발표한 이후 상승률이 확대되며 10% 가까이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분식회계 논란에 대해 금융감독원에 강경 대응할 것을 시사하고 김동연 부총리도 분식회계 판단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나타내며 7%대 올라 강세 마감했다.

또 SK이노베이션은 중국 창저우에 이르면 올해 자동차용 배터리 셀 공장을 짓는다는 소식으로 사업 성장 기대감에 1% 상승했다.

이외 LG화학은 2%, 삼성에스디에스는 4%, 삼성SDI는 3%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삼성물산, 아모레퍼시픽 등도 올랐다.

반면 액면분할 이후 주가가 주춤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이날은 장중 신저가를 기록하며 3% 이상 떨어졌다. SK하이닉스도 내림세로 돌아서며 약보합 마감했고 현대차, 포스코, KB금융, 네이버 등도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2.86% 오른 850.85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전날 장중 바이오 종목 전체에 대해 모든 증권사들이 대출 등급을 하향 조정 루머가 돌면서
급락했던 종목들이 대부분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4%, 신라젠이 6%, 셀트리온제약은 5% 이상 상승했다.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나노스 등도 올랐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중국 관련주들 중 가장 강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증권사의 보고서에 힘입어 5% 이상 상승했다.

또 포스코켐텍은 전기차 성장에 따른 음극재 매출이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와 10% 이상 치솟았다.

반면 에이치엘비와 파라다이스는 약세에 머물며 1% 안팎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4.4원 상승한 1080.9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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