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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희상,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에 선출... 하반기 국회 이끌 적임자?
    "지금처럼 죽기살기 싸움만 하면 공멸... 국민의 사랑받는 국회 만들겠다"... 새 국회의장단 선출, 오는 24일?
    2018년 05월 16일 (수) 12:25:02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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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선의 문희상 국회의원(가운데)이 16일 민주당 하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국회의장 후보에 선출된 뒤 추미애 대표(오른쪽) 등으로부터 꽃다발과 함께 축하인사를 받고 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문희상 국회의원(의정부시 갑)이 16일 민주당 하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하반가 국회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어 문 의원을 하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뽑았다.

    이날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서 6선의 문희상 의원은 116표 가운데 67표를 얻어 47표를 획득한 5선의 박병석 국회의원(대전 서구갑)을 20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무효는 2표가 나왔다.

    문희상 의원은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뒤 "정치한 지 40년인데 그동안 파란만장한 정치 인생을 벌이면서 오늘 같은 날도 있구나 생각이 든다"고 의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다시 서는 국회, 국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국회를 반드시 이뤄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국회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다. 국회의 두 축인 여와 야가 상생해 건강한 파트너로 협력하고 건전한 라이벌로 견제해야 한다"며 "지금처럼 서로를 타도의 대상으로 삼고 죽기살기 싸움만 하면 공멸한다"고 말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문희상 의원은) 두터운 신망으로 균형 있는 국회 운영을 이끌어 가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으실 분"이라며 "당분간 민주당의 당적을 떼고 국회운영에만 전념하시겠지만 민주당은 국회의장의 지도에 따라 의회 민주주의를 지키고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회법에 따르면 하반기 국회의장단 임기는 5월 30일부터 2년 간이다. 새 국회의장단 선출 시한은 정세균 국회의장의 임기 만료일(5월 29일) 5일 전인 오는 24일까지.

    국회는 오는 24일 본회의를 열어 하반기 국회를 이끌어 갈 새 국회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원내 1당이 국회의장을 배출하는 관례에 따라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문희상 의원이 20대 국회 하반기 국회의장에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전국에서 12석을 새로 뽑는 6.1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결과에 따라 원내 1당이 달라질 수도 있어 하반기 국회의장단 선출 시기는 6월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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