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개인·기관 동반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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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개인·기관 동반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8.05.2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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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21일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내림세로 돌아서면서 2440선 후반으로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기관이 매수 우위로 돌아서고 개인과 함께 지수의 상승을 이끌어 코스피지수는 결국 0.20% 오른 2465.5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1%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5만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SDI는 올해 에너지저장장치와 소형전지 분야에서의 수익성 개선으로 인한 실적 개선 전망에 힘입어 1,5% 이상 올랐다. 현대모비스, 삼성에스디에스, 하나금융지주 등도 1% 넘는 오름폭을 나타냈다.

반면 1분기 실적 부진으로 연일 내림세인 네이버는 1% 미만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현대차, KB금융, 한국전력, SK텔레콤 등도 하락 마감했다.

LG그룹의 구본무 회장 별세로 LG전자 구광모 상무의 4세 경영이 본격화되면서 LG그룹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구 상무 관련주인 깨끗한나라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보락은 15%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LG화학, LG생활건강, LG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0.40% 오른 872.9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30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나노스가 10% 이상 상승했고, 카페24는 올해 부터 매출 성장이 극대화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이 나와 7% 이상 올랐다.

상승 전환에 성공한 메디톡스는 4% 이상의 상승률을 보이며 장을 마쳤고, 신라젠, 바이로메드, 에이치엘비, 제넥신, 컴투스, 서울반도체 등도 강세였다.

반면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 이상 하락했고 CJ E&M, 펄어비스, 카카오M, 파라다이스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7.80원 오른 1085.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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