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 자락에서 120년 이상된 것으로 추정되는 천종산삼(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산삼)이 발견된 소식이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약초꾼 김대곤(64)씨는 지난 21일 약초 재배지로 이용하기 위해 운봉읍 일대 야산을 둘러보던 중 절벽 아래에서 산삼 3뿌리를 발견했다고 23일 설명해 눈길을 끌고 있.
이 산삼은 뿌리 길이 72㎝, 무게 75g 가량의 모삼(어미삼) 1뿌리와 모삼의 씨아 발아해 자란 자삼(어린산삼) 2뿌리인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특히 업계에서는 이 산삼 가격이 3억원을 호가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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