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0.25% 오른 2453.76p에 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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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0.25% 오른 2453.76p에 장 마감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8.06.0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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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5일 코스피지수가 마감 전 상승 전환에 성공해 강보합 마감했다.

밤사이 뉴욕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지수도 상승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내림세로 돌어선 뒤 장 내내 약보합권에서 움직였다.

하지만 마감 전 외국인이 매수 우위로 전환하면서 개인과 함께 지수의 상승을 이끌어 이날 코스피지수는 결국 0.25% 오른 2453.7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전날 급락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0.5%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은 중국 내 왓슨스 매장에 동사의 제품이 입점했다고 밝히며 중국에서의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1.4% 이상 상승했다.

LG전자는 휴대폰과 자동차 부품의 올 하반기 변화가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이 나와 1.5% 넘는 상승률을 나타냈다.

내림세였던 삼성전자도 강세로 돌아서고 0.4% 가까이 올랐고 SK하이닉스, 셀트리온, LG화학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동반 하락했고 삼성SDI, 넷마블, 롯데케미칼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0.03% 내린 877.1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SKC코오롱PI가 폴리아미드(PI)필름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기대감에 7%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파라다이스는 영종도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에 550억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5% 이상 올랐고 신라젠은 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펙사벡의 효능을 입증했다는 소식에 2.5% 이상 상승했다.

반면 에이치엘비가 8% 이상 급락했고 바이로멛, 펄어비스,는 4% 안팎의 하락률을 보였다.
카페25는 7.5% 넘게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은 1.20원 하락한 1070.7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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