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회담 비용 얼마길래?... "우리가 부담" 싱가포르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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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회담 비용 얼마길래?... "우리가 부담" 싱가포르 총리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8.06.1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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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 개최국인 싱가포르가 정상회담 관련 비용 상당 부분을 부담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는 10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 국제미디어센터(IMC)가 자리잡은 ‘F1 피트 빌딩’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북미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데 드는 비용은 2000만 싱가포르달러(약 161억 1700만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이 비용을 우리가 기꺼이 부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리 총리는 “이는 싱가포르의 깊은 관심사인 국제적 노력에 대한 우리의 기여”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요청하지 않았는데 회의 장소로 선정됐다는 사실은 싱가포르가 북한, 미국과 맺고 있는 관계에 대해 말해준다"고 알렸다

또한 "북한, 미국 양측에서 회담을 개최해 달라고 요청했을 때 안 된다고 말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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