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은 물론, 김부선의 딸인 배우 이미소가 김부선 스캔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11일 이미소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말로 많은 고민 끝에 제 의견을 적고자 한다"면서 장문의 심경글을 써서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그는 "처음부터 침묵을 바래온 저로서 이 결정은 쉽지 않았다. 더 다칠 생각에 많이 무섭기도 하지만 다시 일어나고 싶은 마음에 얘기하고자 한다"고 입을 열었다
2010년 김부선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치인이 총각이라고 했는데 알고보니 유부남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상대방과 인천에 가서 연인들처럼 사진도 많이 찍었다"며 증거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소는 이재명 후보가 내놓으라고 한 증거, 김부선의 주장을 입증할 사진에 여부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이 후보님과 저희 어머니의 사진을 보게 되었고, 많은 고민 끝에 제가 다 폐기해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당시의 진실을 말해주는 증거라 함은 제가 다 삭제시켜버렸지만, 사실상 모든 증거는 저희 엄마 그 자체가 증거이기에 더 이상 진실 자체에 대한 논쟁은 사라져야 한다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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