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전략지역서 마지막 총력유세... 최대승부처 서울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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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전략지역서 마지막 총력유세... 최대승부처 서울서 마무리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8.06.12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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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울산~대구~대구~서울로 북상.... 자유한국당, 수도권에 화력 집중
▲ 6.13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지도부는 12일 저마다 전략지역에서 총력유세에 나선다. 민주당은 남력 화력을 총집중한다. 부산에서 경부선을 따라 울산~대구~대전~서울로 북상하고(위) 자유한국당은 수도권에 남은 화력을 모두 쏟아 붇겠다는 전략이다(아래).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6.13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지도부는 12일 저마다 전략지역에서 총력유세에 나서 남은 화력을 모두 쏟아 붇는다.

민주당 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은 오전 10시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캠프에서 중앙선대위회의를 주재한 뒤 부산 서면~울산~대구~대전~서울에 이르는 경부선을 따라 북상하며 마지막 표심잡기에 나선다.

추 위원장은 "민주당 승리를 통해서 문재인정부 성공의 받침대를 튼튼하게 만들고 또 문재인정부의 성공이 국민의 성공이 되도록, 제대로 된 자치분권시대 열리도록 해야 한다"며 민주당에 표를 몰아줄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은 수도권에 동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오전 10시30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회견을 한 뒤 서울과 경기도 등지에서 지원 유에 나선다. 저녁에는 홍준표 대표 등 당 지도부가 대한문 앞에서 진행되는 마지막 합동유세에 총집결한다.

이 자리에서 한국당 지도부는 보다 낮은 자세로 한국당을 버리지 말아달라며 보수층 결집에 나설 예정이다.

바른미래당은 박주선 공동대표가 광주에서, 유승민 공동대표는 경북과 대구에서 마지막 유세를 통해 거대 양당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할 예정이다.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오전 수원 집중유세를 한 뒤 오후부터는 서울에 머물며 안철수 후보로 서울개벽을 호소할 걸로 보인다.

최대 지지 기반인 호남 유세에 주력하고 있는 민주평화당은 이날도 광주와 전남북 등 호남에서 한 표를 당부할 예정이다.

정의당은 전략지역인 수도권과 창원 등지를 돌며 정당 투표에서 야권 1당을 바꿔달라고 호소하며 마지막 표심 잡기에 나선다.

각 정당은 이날 밤 12시에 열사흘 간의 모든 유세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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