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정현복 광양 시장 재선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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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정현복 광양 시장 재선 쾌거
  • 류재광 기자
  • 승인 2018.06.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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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무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한 정현복 시장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류재광 기자] 정현복 현 광양시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정 당선인은 "이번 선거가 치열했던 만큼 서로간의 대립과 반목을 끝내고 갈라졌던 마음을 다시 모아 하나된 광양으로 나아가자"고 제안했다.

그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하나로 똘똘 뭉칠 때만이 30만 자족도시, 전남 제1의 경제도시를 이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거가 치열한 와중에도 우리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가 주어지기도 했다"며 광양보건대 살리기, 포스코와의 상생 등을 꼽았다.

이어 "광양시장으로서 광양보건대를 살리기 위해서는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김영록 전남지사 당선인과 김재무 후보가 제시했던 공약을 포함한 모든 해법을 테이블 위에 놓고 가능성을 타진해 보겠다"고 말했다.

또한 "포스코와 광양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만큼 광양시와 포스코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상호간에 협조가 필요한 부분은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 당선인은 "민선 7기는 30만 자족도시, 전남 제1의 경제도시 광양의 초석을 놓아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산업구조 다변화를 위해 전기자동차 공장 및 부품단지, 산업용 드론, 어린이테마파크, 이순신대교 해변공원, 섬진강뱃길복원,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 등을 공약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부터 고등학교까지 공기청정기 보급 초등학교 입학생 학용품 구입비 지원 청년수당지급 구직청년 교통카드발급·무상 건강검진 청년행복주택 건립 다둥이 출산맘 행복 쿠폰 지급 산모 100원 택시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등도 약속했다.

류재광 기자 hikyricky@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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