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 밀양시장 재선 성공... "새로운 밀양으로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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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호 밀양시장 재선 성공... "새로운 밀양으로 보답하겠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8.06.1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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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밀양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조성환 후보 눌러... '새로운 밀양, 자랑스러운 밀양' 역설
▲ 6.13지방선거에서 밀양시장 재선에 성공한 박일호 당선인은 14일 "새로운 밀양, 자랑스러운 밀양으로 시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박일호 페이스북)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박일호 전 밀양시장이 지난 13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밀양시장 재선에 성공했다.

박일호 전 시장은 이번 6.13지방선거 밀양시장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나서 민주당 조성환 후보의 추격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당선됐다.

14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박일호 후보는 총 유효투표수 6만309표 가운데 3만8698표(64.16%)를 얻어 2만1611표(35.83%)의 조성환 후보를 눌렀다.

밀양시장선거에는 전체 유권자 9만3081명 가운데 6만2114명이 투표해 66.7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무효표는 1805표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투표율은 60.2%였다.

박일호 당선인은 당선 인사에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밀양, 자랑스러운 밀양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또 "오직 밀양 발전만 생각하고 언제나 시민 여러분을 섬기는 박일호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 박일호 밀양시장 당선인이 6.13지방선거 밀양시장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된 14일 새벽 부인과 함께 지지자들의 환호에 손을 들어 화답하고 있다. (사진=박일호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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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당선인은 이어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에 함께 경쟁했던 조성환 후보에게도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밀양 하남 출생인 박일호 당선인은 마산고와 중앙대를 나와 행정고시에 합격해 환경부, 청와대 행정관을 거쳐 2014년 6.4지방선거에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밀양' '밀양 발전의 큰 일꾼' 기치를 들고 처음 밀양시장에 당선됐다.

☞ 박일호 당선인 프로필= △1962년 밀양 하남 백산 출생 △백산초등학교 졸업 △하남 동명중학교 졸업 △마산고등학교 졸업 △중앙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행정고시 합격(제34회) △환경부, 청와대(부이사관) 근무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 △삼성전자 자문위원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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