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세에 1.84%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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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세에 1.84% 하락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8.06.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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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14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공세로 2% 가까이 하락했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내내 내림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낙폭을 키웠다.

기관이 마감 전 매도 우위로 돌아서며 외국인과 함께 지수 하락을 견인해 이날 코스피지수는 결국 1.84% 내린 2423.4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내렸다.

삼성전자가 실적 부진 전망이 나오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공세에 2.4% 이상 떨어져 4만8000원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권선물위원회가 2015년도 이전 회계처리에 대한 적정성 검토도 하겠다고 밝히며 5% 이상의 낙폭을 보였다.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도 1%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또 SK하이닉스, 현대차, LG화학, SK텔레콤, LG도 2% 이상 내렸다.

반면 LG전자가 실적 기대감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4% 올랐고 셀트리온, 포스코, KT&G, 셀트리온, LG생활건강 등도 강세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1.20% 하락한 864.5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컴투스가 6% 넘게 떨어졌고 코미팜, CJ오쇼핑이 5% 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바이로메드, CJ E&M은 4% 이상의 낙폭을 보였다.

반면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 해외 출시 기대감에 7%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고 휴젤,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SK머티리얼즈 등도 강세였다.

원/달러 환율은 5.90원 오른 1083.1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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