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해명요구 나선 공지영 "내 오해였다면"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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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해명요구 나선 공지영 "내 오해였다면" 고백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8.06.20 10:25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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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작가가 ‘이재명·김부선 스캔들’과 관련해 시사인 주진우 기자가 직접 해명해줄 것을 19일 요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 작가는 이날 트위터에 한 트위터리안의 게시글을 첨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제가 오해했다면 주 기자가 나서서 말하세요. 제가 완전 잘못 들었다면 사과하겠습니다”라고 써서 눈길을 끈다.

첨부된 게시글에는 전 시사저널(현 시사인) 편집국장인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이 주 기자와 김부선씨를 연결해줬다는 내용의 기사가 실려 있어 화제를 모은다.

해당 기사에 의하면 서 이사장은 “주 기자가 정치인 사주를 받고 움직였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내 부탁을 받고 했다”라고 전달했다

이어 “(김부선-주진우 통화의) 처음 출발점은 나다. 이재명씨가 아니다”라고 썼다.

공 작가가 주 기자의 해명을 촉구한 것은 지난달 29일 공개된 ‘김부선-주진우 통화 녹취 파일’ 때문인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녹취에는 주 기자가 김씨에게 이 후보를 비방한 페이스북 글을 수정하고, 추가로 사과글을 올릴 것을 제안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공 작가는 지난 7일 “주 기자가 ‘김부선 문제 떄문에 요새 골머리를 앓았는데 다 해결됐다. 우리가 막고 있다’고 얘기했다”고 폭로하며 주 기자가 스캔들을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주 기자는 내 부탁을 들어준 것일 뿐”이라는 서 이사장의 입장이 전해진 만큼, 공 작가는 자신의 폭로가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주 기자가 이와 관련해 직접 반박해줄 것을 요구한 것이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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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2018-06-20 10:46:24
굿 입니다

김태균 2018-06-20 10:46:09
굿 입니다

김태균 2018-06-20 10:45:52
완전 굿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