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야구 뮤지컬 '너빛속', 더욱 막강해진 작품으로 개막
상태바
국내 최초 야구 뮤지컬 '너빛속', 더욱 막강해진 작품으로 개막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8.07.05 1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월 24일 서울 대학로 JTN아트홀... 내용과 캐릭터, 음악까지 보강해 새로운 감동 선사
건덕의 폭투는 자신의 어깨를 망가뜨리며 되돌릴 수 없을 바닥까지 떨어지는데···.

[데일리중앙 한소영 기자] 승엽과 건덕은 1994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의 우승 주역이자 절친.

언젠가는 빛의 속도로 던질 지 모른다며 열광하는 스카우터들의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건덕은 승엽과 함께 프로 입단을 미루고 대학에 진학하기로 한다.

누구보다 밝고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한 19살 '건덕'.

하지만 세상은 그의 야구와 인생을 고통스럽게 몰아간다. 불운한 어깨 부상에 이어 재활마저 포기하고 승엽과 맞붙은 건덕.

건덕의 폭투는 자신의 어깨를 망가뜨리며 되돌릴 수 없을 바닥까지 떨어지는데···.

국내 최초 야구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가 2015년 공연 이후 3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는1994년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우승 트로피와 MVP를 거머쥐었던 천재 투수 '김건덕'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무거운 삶의 고난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청춘을 야구에 비유하며 관객들의 공감과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스포츠 뮤지컬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역동성과 중독성 있는 음악, 그리고 개성 넘치는 인물들로 사랑받아 온 뮤지컬 '너빛속'. 내용과 캐릭터, 음악까지 새롭게 보강하며 더욱 막강해진 작품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스토리텔링을 더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임과 동시에 한국 뮤지컬계의 새로운 바람이 될 신인들을 대거 등용해 더욱 새롭고 신선한 작품으로 선보일 예정.

제작자 '럭키블루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평단과 관객의 끝없는 관심을 받아 온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의 새로운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즐거움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부풀렸다.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는 오는 8월 24일부터 10월 7일까지 서울 대학로 JTN아트홀 1관에서 만날 수 있다.

한소영 기자 shyeol@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