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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민주평화당 당대표 출마선언... '파격적 변화' 역설
"무난하게 있다가 무난하게 죽는다"... 박지원·천정배 "국민이 갈망하는 변화에 앞장설 적임자"
2018년 07월 11일 (수) 12:11:07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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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 초선의 최경환 국회의원(왼쪽에서 두번째)이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로운 변화, 파격적 변화' 깃발을 들고 민주평화당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호남 초선의 최경환 국회의원(광주 북구을)이 민주평화당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경환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변화와 혁신의 기치를 들고 "민주평화당과 호남의 뉴리더가 되겠다"며 평화당 당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40대 기수로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꾼 김대중 정신, 초재선 시절 정치 개혁을 주창했던 천정배, 정동영 선배의 기개, 호남의 자존심을 세워 온 박지원 대표의 정치력에 이어서 저 최경환이 강한 당 대표가 되어 국민, 당원 여러분과 함께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최 의원의 출마 기자회견에는 박지원·천정배·장병완 등 호남의 중진 의원들이 함께하며 힘을 보탰다.

이처럼 당 중진들이 초선인 최 의원에게 힘을 실어준 것은 당의 주요 근거지인 호남에서 새 인물로 승부를 해야 답보상태인 당의 지지율을 끌어 올리고 전국 정당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최 의원은 민주평화당을 태풍의 눈과 같은 강한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민주평화당의 도움 없이는 그 누구도 그 어떤 개혁도 달성할 수 없다. 가장 빨리 민심에 반응하고 과감하게 실천하는 당 대표가 되겠다"며 "우리의 정체성인 민생, 민주, 평화, 개혁, 평등의 가치를 선명하게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 뒤 백 브리핑에서 최 의원은 변화... 또 변화... 파격적 변화를 역설했다.

최 의원은 "지금 민주평화당은 한식에 죽을지 청명에 죽을지 모르는 참담하고 암담한 상황이다. 무난하게 있다가 무난하게 죽는다"면서 "변화 만이 살 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파격적 변화'를 여러 차례 입에 올렸다.

최 의원은 "지금 당 지지율이 창당 이후 답보 상태에 있는 것을 뼈저리게 생각한다. 새로운 변화, 파격적 변화 없이는 존재감이 부족하고 정체성도 모호한 이런 상황을 타개할 수 없다. 파격과 변화 만이 살길이다. 이런 점에서 당대표 나왔다"고 말했다.
▲ 천정배·박지원 의원(왼쪽부터)은 11일 국회에서 이뤄진 최경환 의원의 평화당 당대표 출마선언에 참석해 "최경환 의원은 국민이 정치권에 갈망하는 변화에 앞장설 수 있는 모든 것을 갖춘 의원"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 데일리중앙

그는 "지방선거에서 호남에 견제세력을 키워 달라고 호소했지만 큰 태풍 앞에서 성과를 내지 못했다. 호남분들은 평화당의 역할, 호남 대변 정당으로서 역할이 아주 중요하지만 동시에 국가적인, 시대적인 과제에 충실해야 한다는 말씀도 많이 해주셨다. 그런 점에서 우리가 전국 정당의 과제에도 충실해야 된다. 이렇게 했을 때 우리당의 지지가 호남에서 시작해서 전국적으로 올라갈 것으로 생각한다"며 다시 한 번 변화를 역설했다.

최 의원은 "이대로 앉아서 죽을 수는 없다. 뭐라도 해야 한다. 저 최경환이 강한 당 대표가 되어 '다윗이 골리앗을 이기는' 우리당의 진정한 저력을 보여 드리겠다"며 국민의 관심과 성원들 당부했다.

한편 천정배·박지원 의원은 최경환 의원에 대해 "촛불혁명 이후 국민이 정치권에 갈망하는 변화에 앞장설 수 있는 모든 것을 갖춘 의원이라 생각해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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