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미중 무역분쟁 우려 완화로 1% 이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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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미중 무역분쟁 우려 완화로 1% 이상 상승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8.07.1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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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13일 코스피지수가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1%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300선을 회복하고 꾸준히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이후 기관이 매도 우위로 돌아섰지만 코스피지수는 결국 1.13% 오르면서 2310.9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SK하이닉스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3% 이상 올랐고 삼성전자도 2% 넘게 상승했다. LG화학은 2분기 호실적 전망과 함께 기초소재와 전자부문의 개선세 기대감에 힘입어 3.5% 이상 올랐다.

KB금융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4% 이상 상승하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분식회계에 대한 증선위의 브리핑 이후 약세를 보이면서 6% 이상 떨어졌다. 모회사인 삼성물산도 3% 이상 내렸다. 현대차, 네이버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1.05% 오른 827.8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 고영, 코미팜, 더블유게임즈는 4%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메디톡스, 나노스, 펄어비스, 셀트리온제약 등도 강세였다.

반면 포스코켐텍과 SKC코오롱PI가 3% 안팎 하락했다. 에이치엘비, 코오롱티슈진 등도 약세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2.4원 내린 1123.5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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