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19일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내림세로 돌아섰
다.
외국인은 매수 우위를 유지했지만 기관이 매도세로 돌아서며 개인과 함께 지수의 하락을 이끌어 이날 코스피지수는 결국 0.34% 내린 2282.2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희비가 교차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2% 이상 올랐다. 삼성SDI는 2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 기대감에 3.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S-0il은 여름철에 매수하기 좋은 정유주 가운데 최선호주로 꼽는다는 증권사의 분석이 나와 2% 미만의 상승률을 보였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 외국인의 순매수세로 각각 0.7%, 1% 넘게 올랐다.
반면 유럽연합의 세이프가드 발효로 포스코가 1.4% 이상 하락했다.
셀트리온,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KB금융 등도 내림세를 나타났다.
코스닥지수는 1.72% 하락한 796.4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주로 내렸다.
합병 이후 재상장 2일째인 CJ ENM이 이날도 약세를 보이면서 11% 넘는 하락률로 장을 마쳤다. 신라젠은 임상실패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루머가 나와 7% 넘는 낙폭을 보였다.
나노스는 6.5%, 스튜디오드래곤은 4.9%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포스코켐텍, 엘앤에프는 4%, 펄어비스, 원익IPS, 고영은 1% 이상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0.90원 오른 1133.2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