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작가가 "남북한은 앞으로 상당 기간 서로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고 말했다
그는 그 과정에서 기업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작가는 19일 제주신라호텔에서 열린 '제43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 참여했다
그는 "북한과의 교류는 산림녹화 사업과 산업 등 두 측면에서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알렸다
또한 "이 가운데 산림녹화는 지금처럼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는 우리가 지원해도 큰 성과를 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이 개방하면 북측 경제개발구역에 우리 자본이 들어가야 한다. 그 좋은 것을 왜 다른 나라에 뺏기겠느냐"고 말했다
또한 "기업인들이 당장 노동당 간부 등도 만나게 될 것이고, 산업 쪽에서 넓고 깊은 남북간 커뮤니케이션(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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