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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길 "민주당의 깃발되겠다"... 부산서 당대표 출마선언
    "지역·세대 통합, 친문-비문 통합 적임자는 바로 나"... 당정청 소통과 '원팀 민주당' 강조
    2018년 08월 01일 (수) 19:04:27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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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길 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1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일보 대강당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과 전당대회 출정식을 잇따라 열어 '새로운 시대, 새로운 민주당' 깃발을 높이 들고 통합을 강조하며 지지세 확장에 나섰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송영길 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일 부산에서 지역과 세대를 하나로 묶는 '통합' 깃발을 높이 들고 본격적인 당권 레이스에 들어갔다.

    송 후보는 이날 오후 부산 동구 부산일보 대강당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과 전당대회 출정식을 잇따라 열고 친문·비문을 통합시킬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지지세 확장에 나섰다.

    민주당은 당대표 선출을 위한 8.25전당대회에 앞서 오는 3일 제주를 시작으로 호남(4일), 대전·세종·충남(5일), 강원·충북(10일), 부산·울산·경남(11일), 대구·경북(12일), 인천(17일), 서울(18일)로 북상하는 시도당 대의원대회를 앞두고 있다.

    송영길 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시대, 새로운 민주당'을 기치로 통합을 강조했다.

    당정청과 소통하고 당이 친문-비문으로 분열되지 않고 하나로 통합되는 이른바 '원팀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송 후보는 "저는 가장 최근까지 문재인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장으로 대통령님의 북방외교를 뒷받침해 6.22 모스크바 한러정상회담에 배석 이를 뒷받침해왔다"며 "제가 당대표가 되면 누구보다도 당정청 관계를 잘 융합시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를 지키는 '이지스함'이 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한 것이다.

    송 후보는 "민주당은 친문 비문과 세대, 지역, 전문직 운동권을 넘어 하나로 통합시킬 수 있는 사람이 저 송영길이라고 생각한다"며 "당정청간의 신뢰와 애정을 기초로 한 긴밀한 소통, 원팀 민주당으로 21대 총선에서 승리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호남 출신인 송 후보가 부산에서 출마 선언을 하게 된 것은 세대와 지역을 넘어 하나로 통합시킬 유일한 후보라는 정치적 상징성과 부산항이 신북방경제의 출발점이이라는 경제적 상징성이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 후보는 당대표가 되면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가 구체적으로 작동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저임금제 시행의 문제점을 보완해 소상공인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송영길의 '누구나집' 프로젝트 시행으로 기존 집값의 10%만 있으면 누구나집을 가질 수 있는 시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최근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 자리에서도 "주거 비용을 50% 이하로 낮춰서 가처분소득을 늘려 소득주도성장이 실질적으로 작동되게 만들겠다"고 자신의 '누구나집' 프로젝트와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구상을 말했다.

    마지막으로 민주당 혁신을 강조했다. 특히 당원이 참여하는 민주당 혁신을 주창했다.

    이를 위해 소통하는 당대표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송 후보는 "민주당에 당원들의 직접적인 의사가 반영되도록 민주당의 시스템을 혁신하고 공천 룰을 1년 전에 확정해 예측가능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모든 공직, 당직 후보자 인성 과정에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이 공정하고 결과가 정의로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부산에서 출마 기자회견과 출정식을 마친 송영길 후보는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송 후보는 방명록에 '대통령님의 뜻을 이어받아 문재인 대통령님의 한반도 평화시대를 뒷받침하는 민주당의 깃발이 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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