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개인·외국인 동반 매도에 2240선 턱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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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개인·외국인 동반 매도에 2240선 턱걸이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8.08.1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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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16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2240선에 턱걸이했다.

코스피지수는 장 내내 약세를 보였다.

장중 2218포인트까지 밀려나면서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던 코스피지수는 이후 낙폭은 줄어들었지만 결국 0.80% 내린 2240.8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하락 마감한 종목들이 더 많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금감원의 재감리 착수 소식으로 3.5% 떨어졌다.

연중 최저치까지 하락했던 삼성전자는 1.9%의 낙폭으로 장을 마쳤고 SK하이닉스도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1.5% 내렸다.

포스코, 삼성생명도 2% 이상의 하락률을 보였고 셀트리온, LG화학, NAVER 등도 약세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 기아차가 나란히 2.8% 대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현대모비스도 1% 이상 상승했다. 한국전력, LG생활건강, SK 등도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0.10% 하락한 761.1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장중 신저가를 기록한 코미팜이 15% 가까운 하락률을 나타내며 1만9750원으로 장을 마쳤다. 메디톡스도 수익성의 악화로 시장의 예상치를 밑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해 6% 가까운 낙폭을 기록했다.

또 CJ ENM, 바이로메드, 펄어비스, 코오롱티슈진, 파라다이스, 카페24 등도 약세에 머물며 내렸다.

반면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3%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고 포스코켐텍, 엘앤에프, 솔브레
인도 3% 이상 올랐다. 신라젠, 나노스, 에이치엘비, 셀트리온제약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2.20원 상승한 1130.10원을 기록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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