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전국연합, 이 전 총재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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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전국연합, 이 전 총재 맹비난
  • 석희열 기자
  • 승인 2007.11.0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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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후보를 지지하는 뉴라이트전국연합은 6일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단합하는 길이 유일한 길이다' 제목의 긴급성명을 내어 이 전 총재의 출마 움직임을 맹비난했다.

뉴라이트는 "정권교체를 지상과제로 삼고 있는 보수세력, 애국세력들은 정파와 입장을 떠나 한마음으로 뭉쳐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선거에서 무능한 국정파탄세력을 몰아내고 유능한 국가발전세력으로 바꿔나가야 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정권교체를 이루어 낼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한나라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권교체의 고지가 눈앞에 다가온 지금에 보수세력을 분열시켜 정권교체를 방해하는 세력들이 등장하고 있다. 단적인 예가 이회창 전 총재의 출마설"이라며 "정권교체에 누구보다도 앞장서야 할 분이 자신이 만든 당에서 이탈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는 것은 어떤 경우에도 명분이 없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뉴라이트는 그러면서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한 정권교체에) 방해를 하는 자는 어느 누구라도 민족에 죄를 짓는 자요 만인의 지탄을 받아 마땅한 자"라고 이 전 총재를 겨냥, 직격탄을 날렸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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