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훼손 시신 사인 불분명.. 통화내역 CCTV.. 사건, 미궁 빠지면 안돼
상태바
서울대공원 훼손 시신 사인 불분명.. 통화내역 CCTV.. 사건, 미궁 빠지면 안돼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8.08.21 0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대공원 근처 주차장과 청계산 등산로 수풀 등에서 훼손된 채 발견된 50대 남성의 부검 결과가 '사인 불명'으로 나온 상태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시신 부패가 심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국과수는 특별한 외상이 없다는 점에서 이 남성이 질식이나 약물 등으로 죽었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는 상태여서 귀추가 주목된다.

경찰은 이 남성의 휴대전화 사용 기록을 토대로 이달 초까지 통화를 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이달 10일 전후에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상태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해 시신이 담긴 비닐봉지를 두고 달아난 용의자를 찾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