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성아파트 경비원들마저 최저임금 불똥?.. "경비원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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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아파트 경비원들마저 최저임금 불똥?.. "경비원 줄인다?"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8.08.2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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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대통령정책실장이 거주하는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가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경비원 감축을 추진한 소식이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비원들이 해고 위기에 놓였다.

장 실장은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을 뼈대로 하는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론을 추진하고 있는 핵심 인물로 꼽히고 있는 상태다.

20일 장 실장이 거주하는 송파구 아시아선수촌아파트 1층 현관 입구에는 ‘경비시스템 개선에 대한 안내문’이 붙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입주자대표회의의 경비시스템 개선안에 따르면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116명인 현 경비인력을 64명으로 대폭 줄이게 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감축된 예산 가운데 2억5000만 원은 아파트 현관 자동문을 설치하고 1억5000만 원은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보안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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