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외국인 매수세에 2282선으로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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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외국인 매수세에 2282선으로 상승 마감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8.08.2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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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23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282선으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상승 출발한 이후 기관의 매도 전환으로 약보합권에서 움직이며 장 내내 등락을 거듭했다.

하지만 마감 전 외국인이 매수량을 늘리며 지수 상승을 이끌어 이날 코스피지수는 결국 0.41% 오른 2282.6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정부가 상하이의 여행사 3~4곳에게 한국 단체관광 상품을 허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한한령(중국 내 한류 금지령) 해제 기대감으로 중국 관련 소비주들인 면세점과 화장품주 등이 강세를 보였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등의 화장품주와 신세계, 호텔신라, 한화갤러리아타임즈 등이 모두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상승 마감한 종목들이 더 많았다.

내림세였던 대장주 삼성전자는 강보합세를 보이며 4만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셀트리온도 2% 안팎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네이버는 프랑스 계열사인 프랑스 SAS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율 100%가 될 예정이라는 소식으로 3%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LG화학, 현대모비스, SK텔레콤 등도 강세 마감했다.

반면 삼성생명은 태풍 솔릭으로 인한 손실에 대한 우려로 2% 가까운 하락률을 보였다. 포스코, 신한지주, 기아차, 현대차, 하나금융지주 등도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0.68% 오른 791.2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상승했다.

카페24가 6%, 코미팜은 5.1%, 스튜디오드래곤은 4.9% 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JYP Ent.는 소속 아이돌그룹인 트와이스의 월드투어 성공 소식으로 시총 1조원을 돌파하고 3% 이상 올랐다.

CJ ENM, 신라젠, 나노스, 에이치엘비 등도 강세였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SK머티리얼즈, 휴젤, 솔브레인은 약세에 머물며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2.50원 오른 1121.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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