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24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229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하락 출발한 뒤 계속 약세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외국인이 매수 우위로 전환하면서 함께 상승세로 돌아섰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며 0.46% 오른 2293.2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30위권 종목들은 주로 상승했다.
S-Oil이 화학 부문 증설과 관련해 설비 투자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과도하다는 증권사의 보고서가 나와 3% 이상 올랐다.
삼성전기 3.3%, LG화학 2.6%, 셀트리온은 2% 이상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KB금융, SK텔레콤 등도 강세였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0.1% 내린 4만6150원으로 장을 끝냈다. 네이버는 1.8%, 기아차는 1.2% 이상의 낙폭을 기록했다. 삼성생명, KT&G, 삼성화재 등도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0.88% 오른 798.23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CJ ENM이 TV광고 매출 성장세와 콘텐츠 경쟁력으로 꾸준한 성수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증권사의 분석으로 5.5% 정도 상승했다. 신라젠은 신장암 치료제인 펙사백의 임상3상 무용성 평가 결과가 빠르면 연말에 발표된다는 소식으로 3.5% 올랐다.
제넥신, 코미팜도 5.7%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이치엘비, 바이로메드, SK머티리얼즈 등도 강세 마감했다.
반면 나노스와 휴젤이 2% 대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메디톡스, 카카오M, 파라다이스, 고영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2.50원 하락해 1118.9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