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28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300선을 회복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이후 장 내내 강세를 유지하다가 2300선에 올라서며 8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0.17% 오른 2303.1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30위권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0.5% 이상 올랐고 포스코, 하나금융지주, 기아차, LG는
1% 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현대모비스와 현대차도 미국과 멕시코의 무역협정 잠정 합의에 힘입어 강세 마감에 성공했다.
반면 장 초반 상승세였던 SK하이닉스는 1.3%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셀트리온,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삼성전기도 2% 이상의 낙폭을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0.36% 내린 798.1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보건복지부가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하며 치매환자에 대한 의료 혜택 확대하겠다는 소식에 치매 치료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다.
또 신신제약, 고려제약, 메디프론, 씨트리, 퓨처켐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내렸다.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카페24가 4% 이상의 낙폭을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컴투스, 에스엠은 3% 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이밖에 대부분의 종목들이 떨어졌다.
반면 에이치엘비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3%대의 상승률로 마감했고 신라젠, 바이로메드, 포스코켐텍, 파라다이스, GS홈쇼핑도 강세였다.
원/달러 환율은 3.80원 하락한 111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