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5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로 1% 이상 떨어졌다.
2310선을 밑돌며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내내 약세를 보였다. 매수세였던 외국인도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기관과 함께 지수 하락을 이끌어 코스피지수는 마감 전 낙폭이 커졌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03% 내린 2291.7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기관의 매도공세에 2.21% 내렸고 SK하이닉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도 2%
미만의 낙폭을 기록했다. 아이엔지생명을 인수한다고 공시한 신한지주는 3% 이상 떨어졌다.
포스코, LG화학, KB금융 등도 약세였다.
반면 현대차, 기아차는 8월 미국에서의 판매량 증가 소식으로 나란히 1.9%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SK텔레콤,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등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0.88% 하락한 820.0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CJ ENM, 메디톡스, 컴투스, 코미팜이 3% 넘는 하락률을 보였다. 펄어비스,
스튜디오드래곤, 제넥신, 엘앤에프는 2%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SKC코오롱PI가 신고가를 경신하고 4% 대의 상승률로 장을 마쳤다. 나노스, 카페24, 에스에프에이는 1% 대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6.60원 오른 1121.5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