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나흘째 내림세...1370선대에 거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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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나흘째 내림세...1370선대에 거래 마감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6.1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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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나흘째 내리며 1370선대로 밀려났다. 

국제 신용평가사 S&P가 미국 18개 은행의 신용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으로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반등 시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는 등 매수 주체가 부재했고, 외국인의 선물 매도 증가와 함께 프로그램 매도세가 2000억원 이상 쏟아진 탓에 내림폭이 커졌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6.50원 오른 1266.3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15.41포인트(1.11%) 내린 1375.7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4억9090만주와 4조3950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가 2분기 실적 우려가 제기되며 나흘째 내렸고, SK텔레콤은 외국계 증권사의 투자 의견 하향과 외국계 매도로 닷새 만에 하락 반전했다.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LG전자, KB금융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LIG손해보험과 동부화재, 현대해상 등 손해보험주는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와 외국계 매수세 유입으로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도 4.15포인트(0.80%) 내린 513.22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이틀째 떨어졌다.

셀트리온과 태웅, 메가스터디, CJ오쇼핑, 태광이 상승한 반면 서울반도체와 SK브로드밴드, 소디프신소재가 내렸다. 이수앱지스는 삼성전자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의약품) 진출 소식으로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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