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반등 하루만에 하락
상태바
코스피지수 반등 하루만에 하락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7.11.07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서며 2040선으로 밀려났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11.05포인트 내린 2043.19로 마감했다.

에너지주와 원자재주 강세로 뉴욕 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지수가 2070선을 넘어서며 출발했다.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사상 최고치에 다가서기도 했지만 옵션 만기일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하루 앞둔 가운데 전고점 부담과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매도, 그리고 프로그램매도세가 증가한 영향으로 하락반전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LG전자가 2~6% 올랐고, SK텔레콤이 지난 5일 발표한 연말 특별배당 소식이 부각되며 6% 오르는 등 대형 IT주와 통신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포스코와 한국전력, 신한지주, 두산중공업이 하락했고, LG필립스LCD도 사흘 만에 떨어졌다. 녹십자와 동화약품, 중외제약이 약세를 보이는 등 최근 강세를 나타냈던 제약주에도 차익매물이 쏟아졌다.

코스닥 지수도 6.84포인트 내린 794.08에 장을 마쳐 반등 하루만에 다시 800선 아래로 밀려났다.

LG텔레콤과 메가스터디, 태웅, 키움증권이 올랐고, 하나로텔레콤은 3분기 실적호조와 인수합병(M&A)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반면 NHN과 아시아나항공, 서울반도체, 성광벤드가 내렸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