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인재창조원 들어가 서류 훔친 직원
상태바
포스코 인재창조원 들어가 서류 훔친 직원
  • 류재광 기자
  • 승인 2018.09.25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중앙 류재광 기자] 경북 포항 포스코 인재창조원에 침입해 업무 수첩과 일지 등 서류를 훔친 일당이 경찰에 잡혔다.

24일 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45분쯤 포스코의 신입 직원 교육을 담당하는 포항시 남구 지곡동 인재창조원에 5명이 침입, 사무실에 있던 업무수첩 등을 훔쳤다.

포스코 관련 건물인 포스코 인재개발원은 직원 신분증이 없으면 출입을 할 수 없는 곳이다.

경찰 조사에서 2명은 포스코 직원이지만 창조개발원에서 근무하지는 않으며, 나머지 3명은 포스코 직원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사무실에 있던 서류 등을 갖고 나가는 것을 본 인재창조원 직원이 곧바로 112에 신고해 2명은 현장에서 붙잡혔고, 3명은 달아났지만 24일 오전 자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신분증을 이용해 함께 들어간 것 같다. 침입 배경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재광 기자 hikyricky@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